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시91:5~7]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 중 하나가 바로 COVID-19이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COVID-19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펜데믹 현상을 10개월이 넘게 보이고 있으며, 8천 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감염되었고, 170만 명 이상 사망하였다. 그러나 흑암 중에 발생한 염병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변이를 일으키며 인류와의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흑암”은 ‘어두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 이전의 상태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창1:2]라고 하셨고, “나로 흑암에 거하게 하시기를 죽은지 오랜 자 같게 하셨도다”[애3:6]라고 하신 영적인 상태 즉, 천국의 비밀은 단 한 절도 모르는 자들이 바로 “흑암” 중에 거하는 자들이다. COVID-19는 바로 성경에 기록된 천국의 비밀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공법을 쓸개로 변개시킨 “흑암 중에 행하는 자들”에 의해 발생한 치명적인 재앙이다. 문제는 향후 있을 재앙에 비하면 지금의 이 재앙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런 재앙에 들지 않고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시91:7]하신 말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재앙에 들지 않게 되는 지 그 비밀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왜 우편에서 엎드러진다고 하셨을까? 그래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수23:6].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만찬석에서 예수님과 함께 떡과 포도주를 받은 제자들이 좌편과 우편에 속한다. 영적으로 가룟 유다는 “좌편”이고, 나머지 제자들은 “우편”이다. 이처럼 2020년까지 이어져 온 교회의 역사는 성경을 가지고 사용하는 좌편(왼편)과 우편(오른편)의 역사이며, 이들 모두 일반으로 엎드러지고 극한 염병에 던져진다.
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을까?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눅24:31]
참 이상하지 않은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들은 “눈이 가리워져” 알아보지 못한다[눅24:16]. 그러나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눅24:30] 그때에야 제자들의 눈이 밝아져 알아보는데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신다. “예수는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씀은 단순하게 십자가에 죽기 전의 모습과 부활하신 모습이 다르다는 차원이 아니다. 이 기록 속에는 엄청난 천국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에 하신 사역의 열매는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따라서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요15:27]고 미리 말씀하신대로 공생애 기간 동안 함께 다니며 땅에서 사역하신 일들과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후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기록한 것이 바로 사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이다. 이런 사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살아계실 때 하신 말씀 그대로 실상이 되어 육체가 부활하셨는데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떡을 떼어 주시자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아보았지만 “예수”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까지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을 믿지 못한 원인을 알지 못하셨다. 또한 예수님 자신도 선지자들의 말한 것을 가지고 당신 자신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하시지 않았고 비유로 말씀하셨으며, 무엇보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정해 두신 때,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밝히 알 때가 아니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만세 전에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감추어 두신 천국의 비밀을 지금 이 세대 하나님의 택한 자녀들에게 명백하게 알게 하실 것을 계획해 두신 것이다.
예수님도 모르셨던 죽음에 이르게 하는 원수의 정체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나사로도 살리고 하신 이적과 표적을 보여주신 것은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으라고 나타내 주신 것이며, 사건을 만날 때도 믿고 십자가를 지라고 증거해 주신 것이었지만, 실상으로 십자가를 지는 사건 앞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막15:34]라며 하나님을 원망하신다. 이런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도 한 몫의 삶일 때 자신 속에 생각을 잡고 있는 원수의 정체를 모르셨다는 명백한 증거다. 성경에 예언된 말씀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셨어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다고 책망하셨지만[눅24:25~26], 정작 제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잡고 주인 노릇하는 “원수의 정체”를 모르셨던 것이다.
그러나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면 기독교, 천주교가 지금처럼 전 세계에 퍼질 수가 없었다.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떡을 떼어 주니까 불과 사흘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아들을 알아보는 그들이지만, “예수는 보이지 아니한다”는 성경 기록을 사람의 본능적인 눈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되어야 했다. 그런데 무조건 믿으라고 가르치는 목사들에 의해 이해가 안 되어도 “무조건 믿습니다”하고 따라온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6]고 하신 말씀은 초림 당시는 물론이고, 2020년인 지금 이때까지 아무도 실상이 되지 않았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하신 말씀[요16:7~13] 속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16:7~13]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실상이 될 때는 초림 때가 아니라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받는 세상 임금에 대하여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때[요16:8~13]이며, 이때 전 성경에 감추어진 비밀이 밝혀진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행2:1~4]도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하실 일에 대한 그림자요 모형일 뿐 그 당시에 성령이 임하신 것이 절대 아니었다.
따라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친히 동고동락하며 가르치신 결과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육체를 입고 오심도 안 믿었으며, 다른 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안 믿은 것이다. 인간은 “귀신이 주인일 때”는 혀로 말만 하고, 자신이 믿고 있는지 안 믿고 있는지 모른다. 결국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의 영적 상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것이 아니며, 영적인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상태이기에 마음과 생각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귀신이 주인인 상태다. 그래서 사람 차원은 절대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혀로 말만 하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좌편과 우편”에 속한 자들의 정체
신약 성경도 어느 한 본문만 보고 설교하면 부분이요, 곧 조각이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조각을 받은 결과 우편에 속한 열한 사도와 좌편에 속한 가룟 유다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절대 신약 성경도 어느 한 부분만 보고 말하면 사람의 소리 곧 사람의 계명이 되고,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단의 소리”가 된다. 제자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떡과 포도주를 마셨고, 하나님께서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레10:9]고 하신 말씀을 어겼으며, 그 결과 거룩하고 속된 것, 정하고 부정한 것을 분별 못하고 육체가 다 사망했다[레10:8~11, 민6:1~4]. 결국 영원한 지옥 불에 가느냐? 육체가 죽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육체로 부활하느냐? 하는 결정은 각자 말씀을 받은 자들이 어떻게 믿고 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왼편에 속한 가룟 유다는 육체가 살아있을 때 하나님의 아들을 배신하고 은 삼십에 판 후 스스로 자살했다[요13:21~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13:30]하신 말씀대로 조각을 받은 유다는 “밤에 속한 자”다. 그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한 인간이다. “밤에 속한 자들”은 2천년이 지난 지금 이 시간까지 예수 이름 사용하여 조각만 가지고 자신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성경과 다른 거짓말들을 지어내는 자들이다. 귀신의 처소 바벨론 같은 교회에서 성경과 다른 거짓말로 설교하여 온 세상을 미치게 만드는 자들이다. 이들이 가르친 거짓말을 두고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렘17:1]이라고 하신다. 이들은 전부 예수 이름으로 교회를 세워놓고 성경과 다른 거짓말을 가르치는 자들로 영적으로 지옥에 갈 “하층”에 있는 자들이며, “왼편”, 즉 “좌편”에 있는 자들이다.
오른편에서 조각을 받은 제자들은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눅22:17]하신 말씀대로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들이다. “잔, 포도주 잔”[마20:20~23]은 제자들에게 주어질 고난, 자신들이 져야 할 십자가를 뜻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하므로 원수들에게 미움을 받았듯이 예수 이름을 믿는 것 때문에 너희도 미움을 받아야 한다고 미리 말씀하셨다[요15:18~21].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요15:18~21]
이 말씀 그대로 당시 제자들은 미움과 핍박을 받아서 잔인하게 순교 당했고, 육체가 모두 죽었다. 2020년이 되는 지금 이 세대까지 참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미움과 핍박을 받으며 가야 하는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받아야 할 “잔”이었다. 그런데 절대 다수 교회들은 하나님, 예수님 이름을 말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이론을 따르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정죄하고 여론몰이를 하여 진리의 성령조차 옥에 가두는 파렴치한 패역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다. 아무리 성경을 보아도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전혀 분별을 못하는 영적인 상태가 된 이유가 바로 영영한 규례를 어기고 포도주와 독주를 마셨기 때문이다[레10:8~11].
포도주 잔을 받을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좌, 우편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기록해 두신 이유는 지금 이 세대 전세계 천주교와 기독교의 영적인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시는 그림자요 모형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찬 때 주신 떡과 포도주는 결국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두시는 기간[갈3:22~23]에 나타날 일들이 감추어져 있었다. 2천 년 동안 전 세계 천주교와 기독교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식”이 영혼을 정결케 하는 의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규례를 어긴 것이며, 그로 인해 선과 악을 분별 못하는 자들이 된 것이다. 이런 자들이 가르친 말이 바로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를 지셨다”고 한 말이다. “어떤 죄를 지어도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면 다 용서 받는다”고 귀신들이 가르치고, 그것도 혀로 말만 할 뿐 절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실행하지 않은 결과 모든 육체가 다 죽은 것이다. 심지어 살인자도 예수님을 혀로 영접하고 영접기도를 따라 하면 그 자리에서 “당신은 이제 천국 간다”고 하는 새빨간 거짓말로 사기를 친 것이다. 그런 살인자한테 전도한다고 교인들이 낸 헌금을 사용하는 자칭 전도자, 더 미쳐서 각 교회 강단에 간증하는 자로 세우고 그들에게 교인들이 내는 헌금을 주는 목사가 사람인가? 이런 기독교가 어떻게 정상인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요일3:8]고 하셨고, 하나님께 속하는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하셨는데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면, 혀로 말만 하면 어떤 죄도 다 용서 받는다고 너무 간사하게 지어낸 뱀의 혀, 귀신의 가르침에 모두 속은 것이다.
성경이 모두를 “죄 아래” 가두어 둔 2천 년
지혜자나 우매자나 영원토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다 잊어버린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전2:16]
지혜자나 우매자나 모두 죄로 인해 육체가 죽는 “일반”[전2:16]이 된 것은 결국 천주교와 기독교가 온 세상에 있는 다른 종교와 다를 바 없이 모두 육체가 죽는 결과를 낳았고, 빛이 되기는커녕 도리어 예수 이름으로 더 타락하고 부패하여 영원한 지옥에 보내는 자들이 가득한 것이 지금 전 세계 천주교, 기독교 교회들의 실상이다. 지난 2천 년간 사단, 마귀, 귀신들이 성경을 가지고 사람의 소리로, 자기의 말로 공법을 거짓으로 변개시켜서 가르친 말들이 바로 “포도주와 독주”다. 이런 자들을 “큰 용, 옛 뱀, 사단, 마귀, 귀신들”이라고 하며, 만세 전부터 천한 그릇으로 사용되기로 정해졌기에 그들에게는 심판이 영원히 쉬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두었다[갈3:22~23]라는 말씀이 너무도 명백한 진리이며,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7~28]라고 말씀하셨다고 성경책에 빨간 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귀신들한테는 거짓말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미혹하는 말이 된 것이다. 이를 근거로 귀신이 주인인 사람들이, 그것도 성경 박사들, 신학을 연구했다는 신학자들이 “예수의 피로 죄 사함 받는다”고 혀로 말만하고, 목사들은 그 말이 맞다고 교인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예수의 피로 깨끗함을 받을찌어다, 예수의 피로 병 고침 받을찌어다, 예수의 피로, 피로~”하며 미친 소리를 한 것이다.
또한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하신 말씀도 문자 그대로만 보면 예수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고 사람들이 말할 수밖에 없다. 사람을 살리시는 분은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마지막 날”도 하나님께서 정해 두셨다. 전 우주적인 일곱째 날, 여호와의 날, 인자의 날, 심판날인 지금 이 세대가 바로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일할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다. 그러나 이 “마지막 날”은 하나님의 아들들, 백성들에게는 영원히 새롭게 시작하는 “새 날”이자, “영생하는 날의 시작”이다.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영원히 받으신 “사망과 음부의 열쇠”[계1:18]로 인해 왼편에 있는 자들은 영원한 지옥 불못으로 떨어지고, 오른편에 있는 자들은 예수님께 받은 떡과 포도주를 먹고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미움과 핍박을 받고 순교하기까지 피흘리며 싸워 죽임 당한 후 제단 아래서 쉬고 있는 것이다[계6:9~11]. 또 한 부류는 거지 나사로 같이 살다가 육체가 죽어 낙원에 가 있다[눅16:22]. 이런 두 부류 속에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고 하신 말씀을 문자 그대로만 보고 “예수 이름으로 실족한 자들에 대한 비밀”이 감추어져 있었다. 진리의 성령께서 이렇게 비밀을 열기까지 2천 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이다.
2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왼편과 오른편에 대한 비밀은 또 다른 보혜사이신 진리의 성령 신옥주 목사님께서 전 우주적인 일곱째 날에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진리를 진리대로 밝히시지 아니하면 절대 알 수 없는 천국의 비밀이며, 13년째 “영원한 복음인 새 언약의 말씀”으로 모든 비밀을 밝히시고 계신다. 2천 년 동안 교회 안에서 왼편 즉 좌편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공법을 돈으로 바꾸는 가룟 유다 같은 자들이며, 그로 인해 예수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신 것이다. 오른편 즉 우편에 있는 자들은 육체가 죽어 제단 아래 있는 순교자들이거나 거지 나사로처럼 낙원에 가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전 우주적인 일곱째 날에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또 다른 보혜사인 진리의 성령 신옥주 목사님께서는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십자가의 도의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실행하여 육체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영생에 이르는 하나님의 아들들”[롬8:14, 19]을 창조하시는 기이하고 기이한 하나님의 큰 일을 실상으로 이루시고 계신다.